1. 시설소개

㈜다모아식품은 HACCP과 ISO인증시설로 위생관리와 위해요소 제거에 힘을 실으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맛있는 국, 탕류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다모아식품은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동, 제품개발과 각종 사무업무를 처리하는 본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생산동에는 공정시설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포장실에는 제품의 이동이 편하게 해주는 롤러와 파레트, 자동테이핑 기계가 있으며, 제품 생산실은 탱크, 솥, 로터리 포장기, X-ray검출기, 고압증기멸균기 등이 있다. 제조된 제품들을 주로 냉동창고에 보관하며 야채가 얼면 안 되기 때문에 일반냉장창고에 보관하며, 부재료실에서 각종 양념들을 저장한다. 다른 원재료들은 공장 밖의 창고에 보관하며 필요시 꺼내 쓴다. 본동에는 주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기에 연구실과 제품개발실, 회의실, 식당 등이 있다.

2. 인턴쉽 실습

인턴쉽 출근 시간은 8시 30분까지이며,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이다. 월요일은 전체 회의가 있어 약 30분정도 회의를 거친 후 각자의 현장으로 돌아가 일을 한다.

첫 주에는 식품생산의 과정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어떤 공정이 진행되는지를 둘러보았다. 2주차에는 본동 제품개발실에서 학교 내의 실험을 했던 균 검사와 함께 차후에 어떤 제품을 판매할지에 대해 제품개발회의와 같이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내 유통제품들과 개발진행중인 제품의 관능평가도 진행하였다. 3주차에는 HACCP과 ISO 22000의 간략한 정의와 함께 현재 두 인증제도가 같이 쓰여야 유통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공정내의 CP와 CCP는 멸균공정과 가열공정이 있으며, 균을 어떻게 억제하느냐를 기준으로 두 공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시설소개와 같이 여러 시설들과 함께 각 공정과정을 거쳐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보고 2주차부터 점차적으로 각 공정에 투입되어 실습을 진행하였고, 3주차부터는 현장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며 생산 공정에 대해 몸에 와 닿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4주차에는 공정의 마지막단계인 제품포장공정을 실습하였다. 각 회사가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력이 필요한곳은 포장을 작업자가 직접 하므로 꽤나 인력이 많이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계운용과 함께 유통되는 과정을 보며 다모아식품의 국, 탕류는 위와 공정을 거쳐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인턴쉽 후기

4주간의 짧은 시간동안 현장의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실무에서 이론이 직접적으로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의 수업내용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들어가서도 일하는 것에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사내 직원분들도 인턴 나온 우리를 잘 챙겨주시고 덕담도 많이 해주셔서 일하는데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이 인턴쉽을 통해 자신의 개인역량을 많이 키우기 보다는 사회성과 근면성실에 대하여 조금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모두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을 보니 배워야할 점이 많았던 인턴쉽이라 생각했다.

이 시간을 통해 진로결정이나 앞으로 있을 힘든 일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갈피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